암발생-부작용 우려, 호르몬요법 기피 1순위
- 최은택
- 2007-06-11 13: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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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세브란스 설문조사...여성 절반이상 체중증가-부종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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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이 생긴 여성 62.6%가 암과 체중증가, 부종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호르몬요법을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런 이유들 때문에 여성 5명 중 1명은 갱년기 증상이 생긴 후 무려 4년 이상을 참다가 호르몬 요법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영동세브란스병원이 내원환자 285명을 대상으로 '폐경 및 갱년기 증상치료에 대한 인식 및 경험, 호르몬요법에 대한 경험 및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11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대부분 폐경으로 '안면홍조'(75%)와 '발한'(60%) 증상을 심하게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경으로 인해 여성암(21.5%) 또는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 질환(27.4%) 발병을 가장 우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여성들은 '부작용 우려'(20.9%) 또는 '암발생 두려움'(18.7%) 등으로 호르몬요법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49.7%가 1년 이상 갱년기 증상을 참다가 호르몬요법을 시작했다.
4년 이상을 견디다가 뒤늦게 호르몬요법을 수용한 경우도 18.5%나 됐다.
이들 여성들은 호르몬요법을 기피한 것과 마찬가지 사유로 호르몬요법을 중단하게 되는 데, 응답자 중 62.6%는 이미 '암발생 두려움'(39.6%), '부작용 경험'(25.2%) 등으로 호르몬요법을 중단했다고 답했다.
부작용 경험은 '체중증가'(43.7%), '부종'(10.4%) 등으로 수분저류를 꼽은 사례가 절반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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