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건강보험 새판 짤 전문가"
- 류장훈
- 2007-06-16 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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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한 인지도 극복 관건...비방없는 클린 이미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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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건강보험제도 능통

특히 지난 해 경기도의사회장에 오른 직후부터, 의협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정책위원장을 맡아 오면서 의료법에 대한 법리적 문제, 의협 비대위 제시안 논의 등 구체적인 분석을 담당해 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의협이 의원입법을 통해 관철하려했던 대체입법안 작성의 주무를 담당해 왔으며, 현재도 대체입법안의 수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 후보는 현 의료계 상황이 의료법 개정과 불합리한 건강보험제도의 압박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회장이 돼야 한다는 점을 피력한다.
그는 "이미 의료법과 건강보험의 새판을 짤 준비가 돼 있다"며 "대체조제 및 성분명 처방에서부터 의료법 개정까지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전문가적 이미지와 함께 윤 후보는 어느 후보보다도 '클린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금전선거와 상호 비방을 지양하고 있는 것.
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돈 안드는 선거, 상호 비방이 없는 선거를 실천해 보이겠다"며 "비방전을 하지 않는 것은 회장에 당선되더라도 의료계 내부의 화합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약한 인지도, 선거에서의 경험부족 약점
그러나 이러한 클린 전략이 오히려 인지도 측면에서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5명의 후보 중 윤 후보의 인지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
이같은 인지도 부분은 선거기간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도 누누이 지적돼 왔다.
뿐만 아니라 직선제 선거에 대한 경험 부족도 인지도 확보 어려움의 한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 후보는 시도의사회로서는 드물게 의협과 마찬가지로 직선제를 실시하는 경기도의사회의 회장직에 올랐으나, 고 정복희 회장 타계 이후 진행된 보궐선거에서 단일 후보로 출마해 투표없이 추대 분위기 속에 회장에 당선됐다.
그러나 이같은 평가에 대해 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윤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지만,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며 "인지도가 높다고 해서 회원들에게 좋은 점은 특별히 없다"고 부인했다.
경기도·한양의대·전공의 등 지지 기대
낮은 인지도 평가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는 경기도의사회장으로서 쌓아온 인맥과 회무능력, 의료법 비대위 활동을 통한 이미지 어필 등을 통해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군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윤 후보는 출신교인 한양의대 동문의 지지와 선거운동을 통해 확보한 전공의, 내과 등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 후보의 출신교인 서울의대, 연세의대, 카톨릭 의대 등 소위 '빅3'를 제외한 의대들의 지지도 다소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후보는 "지역적으로는 그동안 집행부로 일해 온 경기도의 지지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고, 진료과에 대한 색깔이 강하지 않은 만큼 내과의 지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다른 후보들의 출신교를 제외한 의대 동문 회원들의 지지도 확보에서도 선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호남지역에서는 김세곤 후보, 부산·경북 지역에서는 김성덕 후보의 지지가 우세하다는 분석이 있지만, 이 지역에서 역시 분산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선거기간동안 3,000여명의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선거운동의 효과도 선거에서의 표로 연결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의약분업 재평가·의원 육성특별법 제정 목표
윤 후보는 의료법 비대위에서 업무를 수행해온 만큼 의료법 개정에 정책 비중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함께 윤 후보는 의약분업 재평가와 1차 의료기관 육성 특별법 제정을 주요 정책사안으로 내걸고 있다.
그는 "정부가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을 유도하는 것은 결국 의약분업을 깨자는 말과 같다"며 "의약분업에 대한 철저한 재평가를 통해 선택분업으로 가도록 하고 1차 의료기관 육성 특별법을 제정해 병원 뿐만이 아닌 실제 경영혼란에 빠진 개원가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후보는 이번 선거 대국민 홍보를 위한 무료진료의 날 행사 개최, 전공의 근무조건 개선과 고용안정·장학기금 마련과 함께, 여의사의 집행부 참여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공약을 바탕으로 민초의사회원이 대접받는 의협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이 윤 후보의 포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윤 후보가 자신의 강점을 살려 내부적 화합을 통해 대외적 의료계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서울휘문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한양대 부속병원 인턴과정 수료 한양대 부속병원 외과레지던트 창원 산재병원 외과과장 수원 도립병원 진료부장 한마음 외과의원 원장(현) 수원시의사회 의무이사 역임 경기도의사회 의무이사, 보험이사 역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의쟁투 제1,2대 중앙위원 경기도의사회 부회장 경기도의사회 회장(현) 의료법 비상 대책위원회 정책위원장(현)
윤창겸 후보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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