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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약사가 향정약 훔쳐 복용하다 '덜미'

  • 한승우
  • 2007-06-21 12:31:59
  • 디에타민 60정 절도...부산 동래경찰서 불구속입건

부산 사하구 한 약국의 근무약사(35·여)가 다이어트를 위해 디에타민정 60정을 약국에서 훔쳐 복용하다 덜미가 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1일 오전 자신이 약사로 근무하는 약국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디에타민정을 훔쳐 복용한 A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협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동래경찰서측은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A씨가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약국에서 관리보관 중이던 향정약을 훔쳤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훔친 60정 중 1정을 복용하고 나머지는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산 동래구약사회 정이주 회장은 "마약류는 언제 어디서 사고가 터질지 모른다"면서 "경미한 재고수량 차이, 보관의무 위반, 기록의무 위반과 같은 사소한 사항을 위반하더라도 마약사범으로 내몰리는 등 과중한 벌칙을 받고 있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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