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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 발급 43%...청구S/W 주말 집중배포

  • 박동준
  • 2007-06-30 06:15:48
  • 공단 본원 휴일 비상대기...요양기관 시범 운영기간 '부족'

내달 1일부터 바뀐 의료급여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 접속을 위한 공인인증서 발급이 전체 대상의 42.7%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자격관리시스템이 포함된 요양기관용 S/W 배포는 주말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스템 숙지기간 부족으로 인한 일선 요양기관의 혼선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지난 20일 공인인증서 발급을 시작한 이후 10%대를 넘기지 못하던 발급현황이 29일 오후 5시 기준 3만2,408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새로운 의료급여 제도 시행이 임박해지면서 요양기관의 공인증서 발급신청이 급속히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전체 시행대상 7만5,744개 요양기관의 42.7%가 발급을 완료한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예상보다 저조했던 발급률이 제도 시행이 다가옴에 따라 27일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며 "1일 8000건의 발급률을 보이는 등 4일만에 3만개가 넘는 요양기관이 발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요양기관의 인증서 발급이 본 궤도에 오르는 것과 달리 자격관리시스템이 탑재된 청구S/W 배포는 여전히 1만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시스템 활용을 위한 요양기관의 테스트 기간은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격관리시스템이 포함된 청구S/W를 배포하고 있지만 다운로드 현황이 전체 약국수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단은 인터넷을 통한 업데이트가 주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시스템 숙지를 위한 요양기관의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는데는 동의하는 입장이다.

공단 관계자는 "28일 12시 기준으로 S/W 배포가 이뤄진 기관은 8,000여곳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10%가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주말에 집중적으로 요양기관이 S/W 배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도 시행 사흘을 앞둔 상황에서도 자격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준비가 완벽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공단도 자격관리시스템 T/F팀, 정보관리실 등을 중심으로 휴일 비상대비 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자격관리시스템이 일선 요양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시점까지 휴일에도 직원들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것.

공단 관계자는 "내달 2일부터 중순까지가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 관련 문의 및 민원이 정점을 이루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당분간은 휴일에도 직원이 상주하면서 비상체제를 갖춰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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