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개량신약 특수..."1천억 고개 넘는다"
- 최은택
- 2007-07-04 0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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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정 '휘청'-시부트라민 '날개'...'제니칼'은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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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질환군별 시장전망=비만치료제]
비만치료제 시장이 1년 내 1,000억원 고지를 넘는다?
한미의 ‘ 슬리머’를 시작으로 대웅 ‘ 엔비유’ 등 국내 유명 제약사의 ‘시부트라민’ 개량신약 출시 붐을 앞두고, 시장규모가 700억에 불과한 비만치료제 시장이 여론의 초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구도=보험이 인정안돼 환자들이 약값을 전액 부담하고 있는 비만치료제는 ‘펜디메트라진’(푸링)과 ‘펜터민’(푸리민), ‘시부트라민’(리덕틸), ‘올리스타트’(제니칼) 성분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IMS데이터와 이수유비케어 데이터를 인용해 각 제약사들이 주장하는 성분별 전년도 매출규모는 ‘펜디메트라진’ 223억, ‘펜터민’ 120억, ‘시부트라민’ 231억, ‘올리스타트’ 121억 등으로 향정비만약이 ‘펜디메트라진’과 ‘펜터민’이 절반에 가까운 49.35%를 점유했다.
4개 성분제제를 모두 합하면 대략 700억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들어서는 ‘펜디메트라진’과 ‘시부트라민’, ‘올리스타트’의 매출이 소폭 하락하거나 전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펜터민’은 소폭 성장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가격이 싼 향정비만약 제네릭 수십개가 시장에 새로 진입하면서, ‘시부트라민’과 ‘올리스타트’ 시장을 일부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관측.
특히 이 같은 움직임은 ‘펜터민’ 제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이 제제는 지난해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정부의 향정비만약 억제정책 등의 여파로 ‘펜디메트라진’ 시장은 20% 이상 곤두박질 칠 것이라고 제약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시부트라민' 시장재편=특히 비만치료제 시장은 ‘시부트라민’ 개량신약 출시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향정'에서 '비향정'으로 신속하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저가 개량신약으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비싼 약값 부담을 상쇄하면서 정부의 감시대상에 오른 향정처방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시장을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실제로 한미약품은 ‘리덕틸’ 개량신약인 ‘슬리머’의 가격을 절반 수준까지 낮제 책정했다. ‘리덕틸’은 한 달 처방시 평균 10~12만원 수준이지만, ‘슬리머’는 10mg의 경우 4만5,000원, 15mg은 5만4,000원에 시판될 예정이다.
‘슬리머’의 이 같은 저가 정책은 후발주자인 대웅과 유한, CJ, 종근당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개량신약의 잇딴 출시는 ‘시부트라민’ 제제의 시장 파이를 확대면서 동시에 정부 억제정책에 놓여있는 향정약을 대체, 시장구도를 향정약에서 ‘시부트라민’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00억대 시장 진입=무엇보다 시부트라민’ 제제의 향정약 대체효과는 비만치료제 시장을 단박에 1,000억대 규모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매출액 면에서는 향정비만약과 ‘리덕틸-제니칼’이 엇비슷한 점유율을 형성하고 있지만, 처방건수는 값이 싼 향정비만약이 80%로 압도적이라는 것.
따라서 한달 처방기준 2만7,000원~3만원 수준인 향정약을 5만원 대의 개량신약이 대체하는 속도에 따라 1년 내 1,000억, 2년 내 1,500억~2,000억까지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제약계의 관측이다.
내로라하는 유명 제약사들이 앞다퉈 ‘시부트라민’ 시장에 뛰어든 것도 이 같은 잠재 성장률에 기대를 걸었기 때문이다.
‘아모디핀’과 ‘맥스부펜’ 이어 대박 개량신약 행렬을 이어가겠다는 한미약품의 포부처럼, 잇따라 출시될 ‘리덕틸’ 개량신약과 ‘제니칼’ 개량신약의 돌파력이 기대에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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