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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11일 간부·조합원 파상파업 돌입

  • 류장훈
  • 2007-07-05 08:49:31
  • 4일 산별파업 확정...교섭 결렬시 7월 중순 전면 총파업

지난 28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최종 결렬 이후 막판 협상 타결을 위해 투쟁의 수위를 조절해 오던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의 수위를 높여 11일 파상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지부장·전임간부 회의를 갖고 7월 산별파업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1일부터 간부 및 조합원 부분파업에 돌입해 매일 4,000여명 규모의 투쟁단을 구성, 협상에 불성실한 입장을 보여온 주요 병원에 대한 집중 타격 방식의 파상파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상파업은 병원로비 규탄집회를 비롯, 철야농성, 집중 현장순회, 병원장실 항의방문 등을 진행하고, 조정안 거부에 입김을 작용해 온 사립대병원에 대해서는 해당 재단 이사장과 학교 총장 면담, 항의집회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노조는 이번 파상파업에도 불구하고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7월 중순 이후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노조는 4일 연세대의료원 노조가 3,758명의 조합원 중 2,864명(89.3%)의 찬성으로 10일 파업돌입이 가결됨에 따라, 연세대 의료원 노조와 공통투쟁하기로 결의했다.

노조측 관계자는 "이번 파업이 합법파업임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무노무임 등의 무리수를 둔다면 해당 지부는 물론 지역본부와 산별차원에서 공동책임을 지면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노조의 '불성실 교섭 병원에 대한 집중 타격 투쟁' 방침 이후, 그동안 노조의 비정규직 정규직화·산별요구안 등을 거부해 오던 병원에서 중노위 조정안과 산별 최종안을 전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속속 밝히고 있어 협상 타결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초반에 악질병원으로 거론됐던 병원들이 점차 '중노위 조정안 수락,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구화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해오고 있다"며 "최대한 협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정부가 6일 입법예고하기로 한 필수공익사업장 필수유지업무와 로드맵 시행령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주노총과 11일 정책토론회, 18일 대규모 집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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