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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저지 차원 리베이트 자정운동 한다"

  • 강신국
  • 2007-08-22 09:57:08
  • 의협 박경철 대변인, MBC라디오 '시선집중'서 밝혀

의사협회가 성분명 처방 저지를 위해 리베이트 자정운동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사협회 박경철 대변인은 22일 MBC라디오 '시선집중'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의사들의 성분명 처방 반대 이유에 대해 박 대변인은 (약품의 결정권이 약사에게 넘어간다는 점과 제약사 리베이트)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일리가 있다"며 "전면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약의 효능성이나 활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는 과정에서 세미나와 토론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제약사에서 부담하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대변인은 "의약품과 관련된 소위 리베이트를 스스로 거부하겠다는 자정선언을 하고 의사협회도 리베이트가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 즉 진정성을 입증하는 것을 행동으로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정선언만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자정선언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어떻게 실행력을 담보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현재 정부에서 인정하는 대체가능한 약은 약효를 100으로 잡았을 때 80정도만 되도 인정을 하고 있다며 환자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시범사업은 실시를 전제로 한 것이고 시범사업의 대상은 국민이기 때문에 의사로서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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