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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약 지각변동..알보칠 지고 헥사메딘 뜬다

  • 노병철
  • 2023-11-14 06:00:51
  • 작년 헥사메딘 55억 1위...오라메디·탄툼 34억·30억
  • 셀트리온제약 알보칠 24억 매출로 4위...2020년 이후 우하향 실적 지속
  • GC녹십자 페리덱스·동화약품 아프타치, 15억·8억대 외형 박스권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00억원대 구내염치료제 시장에서 부광약품 헥사메딘이 55억원대 외형을 형성하며 관련 분야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헥사메딘(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55억원을 달성, 올해 하반기 22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이변이 없는 한 예년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4억1000만원의 실적을 올린 동국제약 연고형 구내염치료제 오라메디(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는 2위에 랭크됐다.

삼아제약 가글형 구내염치료제 탄툼(벤지다민염산염)은 2023년 30억8000만원을 달성해 3위 자리에 올랐다.

구내염치료제 대명사 셀트리온제약 알보칠(폴리크레줄렌액)은 24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4위로 주저앉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 알보칠을 비롯한 일부 의약품에 대한 아태지역 판권을 인수한바 있다.

품목 인수 시점인 2020·2021·2022·2023년 상반기 알보칠 매출은 각각 40억4000만원·35억3000만원·24억3000만원·15억1000만원으로 박스권 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부광약품 헥사메딘, 동국제약 오라메디, 삼아제약 탄툼, 셀트리온제약 알보칠.
코오롱제약 가글형 구내염치료제 아프니벤큐(디클로페낙)는 2019년 41억4000만원 최대 실적 달성 후 2020·2021·2022·2023년 상반기 28억3000만원·16억1000만원·20억·8억2000만원의 매출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오롱제약에 따르면 아프니벤큐는 2021년 상반까지 일동제약과 코마케팅을 펼쳐오다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사 영업사원과 도매를 활용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아제약 분무형 구내염치료제 탐툼베르데네뷸라이저의 선방도 눈에 띈다.

2002년 허가된 이 약물은 12세 미만 소아과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코로나19 악재에 직격탄을 맞았지만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

탄툼베르데의 2019·2020·2021·2022·2023년 상반기 실적은 14억·5억8000만원·5억4000만원·12억9000만원·4억6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코오롱제약 아프니벤큐, GC녹십자 페리덱스, 삼아제약 탄툼베르데네뷸라이저, 동화약품 아프타치.
헥사메딘과 탄툼의 외형 확장 강점은 일반약이지만 급여 약물로 등재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헥사메딘의 포장단위는 100·200mL와 0.12%(100ml)·0.12%(250mL)·0.12%(15mL) 등 5종이며, 각각 898·1000·910·1200·209원의 급여를 유지하고 있다.

헥사메딘의 주성분은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으로 1983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스테디셀러다.

헥사메딘과 같은해 허가된 삼아제약 가글형 구내염치료제 탄툼은 30·100·1000·2000·4000·10000mL 등 14가지 포장단위로 출시, 용량 당 급여가는 30mL 300원, 100mL 1000원, 2600mL 1만3025원, 6000mL 2만677원 수준이다.

GC녹십자 연고형 구내염치료제 페리덱스(덱사메타손)·동화약품 패치형 구내염치료제 아프타치(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는 각각 15억·8억원대 외형을 보이며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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