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휴진 이어 성분명저지 서명운동 전개
- 류장훈
- 2007-08-31 1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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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수호 회장, 전국대학병원장에 휴진 동참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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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의료계가 전국적인 집단휴진과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 결의를 다지는 각 시군구의사회별 비상총회에 돌입하는 가운데, 주수호 의협회장은 국공립병원장 회의 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행보가 주목된다.
의협에 따르면, 주수호 회장은 31일 오후 6시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국립대학병원장협의회 회의에 참석,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의 필요성을 개진하고, 향후 성분명 처방과 관련한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의 경우 이번 사업 실시 후 국공립병원, 보건소 등이 성분명 처방 확대 우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범사업에 대한 투쟁 동참과 강력한 거부에 대한 확답을 이끌어 내겠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의협은 집단휴진과 별도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해 마련한 추가 로드맵 추진을 본격적으로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31일 비상총회 자료에서 향후 추진계획으로 ▲공공의학회 및 국공립병원장협의회 및 의사단체 긴급 간담회 개최 및 협력강화 ▲국립의료원 소속회원 네트워크 강화 ▲성분명 처방 의 폐해 홍보를 위한 자료 수집(심평원·해외문헌) ▲시범사업 해당 품목의 최근 3년간 오리지널·제네릭 처방률(심평원)을 통한 시범사업 자체의 문제점 파악 ▲시민단체, 환자단체 등과 연계를 통한 대국민 설문조사 사업 ▲사이버 홍보 강화 ▲시군구 총회, 긴급 반모임, 전국의사 대표자 결의대회를 통한 회원 결속력 강화 등을 결정해 놓은 바 있다.
한편, 오후 휴진을 통해 비상총회를 실시하는 각 시군구의사회의 경우 대학병원 교수, 전공의의 참여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총회 해당지역 대학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양천구의사회와 강남구의사회는 각각 이대목동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비상총회를 개최한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휴진에 대해 "전국적으로 60% 이상의 회원들이 이번 휴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봉직의의 경우 개인적인 행동이 어려운 만큼 절반만 참여하더라도 이번 휴진은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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