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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기대주 유한·녹십자·부광"

  • 이현주
  • 2007-10-13 06:30:06
  • 미래에셋증권 분석 결과…제약사 3분기 매출 양호

올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약업체로 유한양행, 녹십자, 부광약품 등 3개사가 뽑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부분의 제약사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레바넥스의 매출 호조로 인한 유한양행과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한 태반제제를 가진 녹십자, 레보비르 신약효과를 누리고 있는 부광약품 등 3개업체를 실적 기대주로 꼽았다.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은 1168억 원, 영업이익은 1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2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생동성 파문에 따른 실적 급감으로 인한 기저효과.

특히 올 해 12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레바넥스의 빠른 성장과 골관절염 치료제 등 천연물 신약을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 등이 3분기 매출 호조를 가지고 온 원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올해 약가 재평가 대상에 유크라, 보글리코스 등 유한 주력제품이 다수 포진돼 있어 80~100억원 정도가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녹십자의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대비 24.6% 증가한 1165억원, 영업이익은 3.1% 오른 170억원으로 추정했다.

혈액, 백신, 태반제제 매출 성장의 삼박자와 월 평균 10억원 대 처방금액으로 고지혈증약 시장에서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리피딜슈프라가 매출 견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국적 업체들과의 백신 경쟁과 알부민의 단가 인상 지연이 리스크로 지적됐다.

3월 결산으로 사실상 2분기(7월~9월)인 부광약품은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 51.1% 증가할 것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예상했다.

이는 신약인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의 초반 양호한 시장 침투력 때문으로, 제픽스와 헵세라의 점유율이 28% 이상 감소추세를 보여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판 허가에도 불구하고 보험 등재 보류 상태인 노바티스 세비보 출시 지연이 부광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BMS 바라크루드의 상승세를 견제해야 할 것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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