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타나민 '고공비행'
- 가인호
- 2007-10-16 1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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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간 처방실적 꾸준히 상승, 고용량 대체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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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4~2007년 상반기 EDI 청구액' 중 처방용 일반약(혈액순환개선제)제품을 분석한 결과 쌍두마차인 기넥신과 타나민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것.
특히 2개 품목 모두 기존 40mg서 80mg으로 고용량 품목에 대한 대체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넥신의 상승세는 단연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SK케미칼 기넥신의 경우 2004년까지 40mg품목 처방이 고용량 품목에 앞섰으나, 2005년부터 자연스럽게 80mg품목 처방이 늘면서 고용량 품목으로 스위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넥신에프정은 2004년 140억 청구실적을 기록했으나, 2005년 157억, 지난해 154억, 올 상반기 73억으로 처방실적이 최근 들어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기넥신에프정 80mg은 2004년 113억에 불과했으나, 2005년 175억으로 껑충 뛰더니, 지난해 무려 236억원의 청구실적을 보였다. 특히 올상반기에도 141억원의 청구실적으로 300억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는 것.
2개 품목을 합치면 2006년 직전 대비 17.4% 늘어난 3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셈이고, 올 상반기 실적을 추정해볼 때 올해 450억 청구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방을 제외한 매약까지 합칠 경우 500억원대의 거대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처방실적 증가는 특별한 시장에서 돋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기넥신 40mg서 고용량 품목인 80mg으로 품목 대체가 성공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넥신 에프정은 국내 실적 증가와 완제약 유럽수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 품목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의 본고장인 EU시장에 진출해 있는 것.
SK케미칼 관계자는 “기넥신 자체 브랜드 그대로 진출한 기넥신의 글로벌 마케팅은 국내 브랜드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사례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넥신의 유일한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는 유유의 타나민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115억원의 청구실적을 기록한 타나민정은 2005년부터 고용량 제품인 타나민정 80mg의 성공적 스위치로 처방증가를 견인했다.
타나민정의 경우 2005년 120억, 지난해 124억을 기록(올 상반기 100대 품목 진입 실패)하며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으나, 타나민정80mg이 2005년 101억에서 지난해 141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 상반기에도 88억원의 청구실적으로 약 180억원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타나민정 2품목을 합칠 경우 지난해 19.3% 증가한 26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올해도 약 300억원대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혈액순환개선제 시장에서 2개 거대품목이 선전하고 있어 이들 품목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식약청이 은행옆액스제 관리기준을 독일약전 기준에서 미국약전 기준으로 다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결과에 따라 업체간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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