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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TC스위치제 적극 도입해야"

  • 가인호
  • 2007-10-17 11:08:56
  • 문경태 부회장, 세계대중약협회서 한국현황 소개

"일반약 허가 749건→67건"…침체 일로

지난 2000년 749건에 달했던 일반의약품 허가가 지난해 67건으로 추락하는 등 일반약 침체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OTC스위치가 제도적으로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대중약협회(WSMI, World Self-Medication Industry) 도쿄회의서 ‘한국 OTC 현황’을 소개하며 이 같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문경태 부회장은 이날 의약분업 이후 한국 OTC 시장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다양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부회장은 2000년에 749건에 달하던 OTC 허가 건수가 계속 감소하면서 결국 지난해에는 불과 67건만이 허가를 받는 등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이 침체일로에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원인으로 제약기업의 처방약 집중, 처방약의 OTC 전환시스템 미비, OTC에 대한 공중의 인식부족 등을 꼽았다.

이와관련 문부회장은 일반약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증질병에 대한 본인부담금 증액 ▲안전성이 입증된 처방의약품의 OTC 전환 ▲제약기업의 OTC 마케팅 강화 ▲소비자의 OTC 접근성 강화와 활성화 등의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문 부회장은 한국 의료시장에서 OTC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의료소비자,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해야 하는 정부, 한미 FTA시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제약기업과 약국 모두에게 중요한 전략적 대안이 되고 있다며 OTC의 역할과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문경태 부회장은 이번 총회에 WSMI 이사인 어진 안국약품 사장과 제약협회 일반의약품위원회 위원장인 김상린 보령제약 사장과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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