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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베링거, 분쉬의학상 수상자 발표

  • 최은택
  • 2007-10-29 18:40:50
  • 본상 고규영-젊은의학자상 박지영·김희진 교수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제17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KAIST 고규영 교수, 젊은의학자상에 고대 안암병원 박지영 교수, 삼성서울 김희진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본상 수상자인 고규영 교수는 심장 재생을 위한 심장 세포이식을 최초로 성공한 과학자로 안지오포에이틴이라는 물질이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혈관내피세포질환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고 교수는 이를 계기로 용해도가 높고 활성도가 큰 ‘COMP-Ang1’이라는 치료 단백질을 개발, 탁월한 혈관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다.

젊은의학자상 기초계 수상자인 박지영 조교수는 약물유전학적 접근방법을 이용해 유전적 다형성에 따른 약물의 동태학적 특성(혈중 약물농도) 및 약물효과의 차이를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한 업적을 인정 받아 젊은 의학자 상을 수상하게 됐다.

임상계 수상자인 김희진 교수는 국내 최초로 인간유전학적인 접근방법인 연관분석으로 발굴한 새로운 신경질환을 ‘CMTX5’로 명명하고, 관련 논문을 2005년 Neurology지에 발표, 국제학계에서 인정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계 됐다.

한편 본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메달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달 22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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