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영남대의료원에 전면투쟁 선포
- 류장훈
- 2007-11-14 09:45: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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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문제 해결 위해 의료기관 평가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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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영남학원과 영남대의료원을 상대로 전면투쟁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일 영남대의료원지부 해고자 5명(여성 4명, 남성 1명)이 삭발투쟁에 돌입하고, 영남대의료원지부를 포함해 전국 125개 병원 및 사업장을 포괄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차원에서 영남대의료원 사태 해결을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지부는 지난 5일 쟁의조정신청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병원로비농성에 돌입했으며, 13일에는 여성해고자와 간부 5명이 병원로비에서 집단삭발식을 가졌다.
보건의료노조는 12일 영남대의료원에서 중앙집행위원회의를 열어 민주노조를 말살하려는 영남학원과 영남대의료원에 맞서 산별노조 차원에서 전면투쟁 계획을 확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환자와 국민들의 건강권 실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온 민주노조를 말살하려는 영남대의료원은 의료기관서비스 평가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지금과 같은 대화 거부와 노조탄압이 계속된다면 11월 22~23일로 예정된 영남대의료원에 대한 의료서비스평가 연기를 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단에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노사 문제를 해결하고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확보한 후 평가를 받겠다는 의미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교육부를 상대로 "관선이사 체제 하에서 민주노조를 말살하기 위한 총체적인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영남학원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교육부 장관에게도 있다" 며 영남학원 관련한 제반 교육정책을 전면 재고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보건노조는, 노동부에는 산별합의를 거부하고 단체협약을 일방해지하며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는 영남학원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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