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아동학대 예방 '노란리본' 캠페인
- 류장훈
- 2007-11-15 1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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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부터 실시…서명운동 등 학대 예방 필요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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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인 오는 19일부터 전개한다.
노란색은 아동의 안전을 의미하며, 노란리본을 가슴에 다는 것은 아동학대예방에 동참하겠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가 해마다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2006 전국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동안만 전국 43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상담신고전화가 총 8903건에 달해 지속 증가추세에 있다. 학대의 유형으로는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아동의 양육과 보호를 소홀히 하는 ‘방임’이 2842건(38.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언어적& 8228;정서적 위협과 억제, 감금, 기타 가학적 행위를 하는 ‘정서학대’가 2182건(29.8)이었고 ‘신체학대’ 1827건(24.9%), 성학대 372건(5.1%), 유기 106건(1.4%)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이같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동 전개한다. 아
동학대 예방캠페인을 11월 아동권리주간 및 5월 어린이주간에 집중적으로 여론화해 시민운동 차원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의 아동학대 발견과 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동복지법 제26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아동학대를 알게 된 때에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으며, 특히 의사, 교사, 시설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소방구급대원 등 신고의무자들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19일 오후 3시 한양대 교정에서 열리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기념공연에서는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인 가수 김현철 씨와 프로젝트그룹 '주식회사'의 공연과 안동현 한양의대 소아정신과 교수, 배기수 아주의대 소아과 교수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서는 노란리본 달기 운동을 비롯해 사진전, 서명운동 등을 전개해 전 국민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게 된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어린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각종 위험이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며 "전국의 의사들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국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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