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합성 약가인하 품목, 낱알반품도 'OK'
- 이현주
- 2007-11-16 12:12: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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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도매, 약국가 차액보상 약속…큐란75mg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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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된 원료합성 의약품에 대한 재고 약 반품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원료합성 문제로 약가 인하된 품목에 대해 해당 제약회사와 중간 유통업체인 도매상들이 완제품은 물론 낱알까지 모두 반품처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기 때문. RN
서울지역 한 구약사회장은 "거래하는 도매업체로부터 약가 인하된 품목들을 낱알까지 반품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과거 약가 인하 차액보상에 시큰둥했던 제약사와 도매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어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약국도 있겠지만 해당 품목을 가진 제약사의 방침인 만큼 모든 약국들에서 반품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등포구 한 약사도 "보상 문제가 더뎌 차액에 대한 손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할 줄 알았는데 낱알까지 반품이 가능하다고 하니 한 숨 돌리겠다"고 반색했다.
이와 관련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약가 인하율이 평균 53%에 이르러 차액이 만만치 않다"며 "제약사들로부터 낱알까지 반품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거래 약국의 재고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도매업체와 제약사는 이중 보상청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서울 OTC주력도매 관계자는 "수량을 정확히 파악해 이중 보상 청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낱알까지도 보상해 주겠다는 방침이 내려졌기 때문에 약국과 도매, 제약사간의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85% 큰 폭으로 인하된 일동 큐란75mg은 보상 문제와 관련 보류를 통보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약가인하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보상문제를 논의하기에는 아직 성급한 것 같다"며 "소송 결과가 금주 내로 나올 예정이므로 이에 맞춰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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