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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과실즙'이 치매방지·암 진행 억제?

  • 이상철
  • 2007-11-16 17:16:42
  • 부산청, 허위·과대광고 식품·건기식 160건 적발

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선전한 허위·과대광고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유원곤)은 16일 '2007년도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광고'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홍보한 광고 160건을 적발해 시·군·구 및 관할 경찰서에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허위·과대광고 식품 종류는 가공식품이 118건(74%)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기능식품이 30건(19%), 농산물 등 기타식품이 12건(7%) 등으로 나타났다.

광고 매체별로는 인터넷이 13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밖에 신문 21건, 잡지와 전단지가 각각 4건과 3건이었다. 허위·과대광고 내용으로는 모두 '식품을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선전'한 것이었다.

실제로 한 글루코사민 제품은 '관절통증 감소와 항염증작용'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해오다 적발됐다. 또 감마리놀렌산 제품이 '체내 염증반응 유발 물질 저해와 생리증후군 완화', 석류 농축 과실즙이 '당뇨병의 개선, 노인 치매방지, 암의 발생과 진행 억제' 등의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청은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문구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식품을 발견하면 '1339'나 '080-051-139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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