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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네비게이션에 약국도 표기"

  • 홍대업
  • 2007-11-19 12:25:31
  • 오산시약 김대원 회장 제안…슈퍼판매 여론차단 도움

자동차에 부착하는 네비게이션 지도에 병·의원과는 달리 약국의 위치정보가 거의 제공되지 않고 있어, 약국도 표시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통해 환자의 약국 접근성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일반약 슈퍼판매 여론을 차단하자는 것이다.

경기도 오산시약사회 김대원 회장은 최근 경기도약사회에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으며, 도약사회 차원에서 힘들다면 대한약사회에 정식으로 건의하자고 밝혔다.

18일 김 회장에 따르면, 네비게이션에는 대형건물이나 회사, 병·의원들은 거의 등록돼 있다는 것.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50M 이상의 확대화면(5000:1 이상)에는 거의 표시가 되지만, 약국은 ‘주변검색’ 모드를 지정해도 ‘가뭄에 콩 나듯이’ 극히 일부만 표시돼 있다는 것이 김 회장의 지적이다.

여기에, 업종검색을 해도 약국을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약국 관련 업무를 한다는 ‘wislike’라는 네티즌은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일부 제품의 ‘업종란’에는 약국이 없다”면서 “업종검색에서 약국이 검색되는 네비게이션을 추천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도약사회나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이를 표기하도록 정책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약국 접근성을 제고하자는 것이 김 회장의 제안이다.

김 회장은 데일리팜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약국의 접근성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당번약국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약국을 네비게이션에 등록, 일반인에게 의원뿐만 아니라 약국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국가에서는 일반약 슈퍼판매 여론을 차단하기 위한 방편으로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네비게이션 지도에 약국을 표시하는 것 외에도 ‘가정상비약 무인판매기(자판기)’를 설치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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