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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북약사회, 대만서 28년 우정 나눠

  • 한승우
  • 2007-11-19 06:40:35
  • 2박3일 일정으로 대만 방문…대만 '타이루거 공원' 등 관광도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대만 대북시약사회를 방문하고, 두 약사회간의 28년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 38명의 서울시약 관계자가 참석한 대만 방문 행사는, 관행에 따라 대북시약사회가 서울시약사회를 초청 하면서 이뤄졌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에서 “두 약사회의 오랜 우정을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깊게 느낄 수 있게 된다”면서, “아무쪼록 이번 방문이 서로 다른 약업 환경을 갖고 있는 두 약사회가 서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북시약사공회 진송흠 회장은 “국제현실 변동에도 변하지 않는 28년의 우정이 매우 귀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두 약사회에서 더욱더 좋은 미래가 펼쳐지기를 원하며, 국제무대에서 서로 빛을 내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대북시약사회 임원들은 일정 시작부터 끝까지 시약사회 방문단과 자리를 함께하는 등 극진히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2박3일 일정 중 시약사회는 항공·숙박비만을 부담, 나머지 일체의 비용은 대북시약사회가 부담했다. 두 약사회의 공식적인 만남 행사는 2박3일간 5차례 이뤄졌다.

아울러 방문단은 대북시약사회와의 의견교환·회의를 진행한 후, 대만 화련의 ‘타이루거 국립공원’과 타이페이 시내 관광 등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방문단 일원으로 참석한 시약사회 권태정 전 회장은 변함없는 입담과 좌중을 압도하는 말솜씨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권 전 회장은 “지난번 방문 때 조찬휘 회장을 시약사회 회장을 만들어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면서, “국회의원 꿈을 갖고 있는 현 대만시약사연합회 연서맹 이사장이 ‘당선’되도록 건배하자”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연서맹 이사장은 삼국지 영웅 중 하나인 ‘관우’ 상을 선물하면서, “우리에게 ‘관우’와 관련한 상은 최고의 예우를 갖추는 것”이라며, “권 전 회장의 무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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