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부딘 내성, 레보비르·세비보 대체 주의"
- 류장훈
- 2007-11-21 06: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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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간학회, 만성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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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부딘 내성환자의 투약변경시 클레부딘과 텔비부딘의 대체 및 추가치료는 피하라."
대한간학회는 20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된 제1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만성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2004년 제정한 이후 처음 개정된 치료 권고안으로, 특히 최근 간학회가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삭감과 관련 자문한 "제픽스(라미부딘) 내성인 환자에 레보비르캡슐(클레부딘)을 변경·투여할 만한 확립된 임상근거가 미약하다"는 내용을 확정지은 것이다. RN
간학회는 가이드라인에서 HBeAg 양성·음성 및 대상 간경변증 등 모든 질환군에 대한 치료약제로 ▲인터페론 알파 ▲페그인터페론 알파 ▲라미부딘 ▲아데포비어 ▲엔테카비어 ▲클레부딘 ▲텔비부딘 등을 제시하고 "단, 치료기간, 단기 및 장기 치료효과와 내성발현율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이드 라인은 약제내성 환자에서의 치료약제 선택에 대해 신중할 것을 강조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라미부딘 내성환자의 경우 ▲아데포비어 10mg을 추가한 병합요법이나 아데포비어 10mg으로 대체한 단독요법 ▲라미부딘 중단 후 엔테카비어 1mg으로 대체 사용 ▲인터페론 알파 또는 페그인터페론 알파의 투여 등을 권고했다.
단,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의 병합요법은 간염악화를 예방하고 아데포비어 내성 바이러스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인정해 이들의 병합요법를 추천했다.
라미부딘 내성환자의 치료에 클레부딘과 텔비부딘으로의 대체·추가 요법만 제외한 셈이다.
특히 라미부딘 투여 중 바이러스 돌파현상이 관찰되고 내성 바이러스 존재가 확인되면 AST/ALT 상승 전에 다른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향후 내성발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다며 약제 변경을 제시했다.
또한 아데포비어 내성환자에 있어서는 라미부딘을 추가하거나 엔테카비어로 대체 혹은 추가할 것을 권했다.
특히 라미부딘에 대한 내성으로 아데포비어 단독요법으로 대체한 후 아데포비어 내성이 발생한 상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라미부딘 추가나 엔테카비어로 대체 혹은 추가하는 치료를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엔테카비어 내성환자의 경우 아데포비어로 대체하거나 추가하는 치료를 권하는 한편, 클레부딘 및 텔비부딘 내성환자에 대해서는 라미부딘 내성환자의 경우에 준해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비대상 간경변증은 항바이러스제 평생투여"
한편 가이드라인은 각 항바이러스제의 투여기간에 대해서도 명시했다.
우선 HBeAg 양성의 경우, 인터페론 알파는 16∼24주, 페그인터페론 알파는 24∼48주, 경구 항바이러스제는 HBeAg 혈청소실 후 최소 1년 이상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HBeAg 음성에 대해서는, 인터페론 알파·페그인터페론 알파 최소 48주, 경구 항바이러스제는 장기간 비증식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또는 HBeAg 혈청이 소실될 때까지 투여를 권장했다.
이와함께 대상 간경변증의 경우, 장기간 투여를 필요로 하되, 혈청소실 확인 후 1년 이상 투약한 HBeAg 양성환자나 혈청소실 확인된 HBeAg 음성환자의 경우 중단을 고려하라고 밝혔다.
또한 비대상 간경변증 및 간이식 후 재발 환자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의 평생 투여를 고려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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