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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올해 매출 목표 달성 '파란불'

  • 이현주
  • 2007-11-23 07:38:51
  • 8개사, 3분기까지 72%달성…4분기 매출 증대 '총력'

동아제약 등 상위 제약사들의 올 해 초 목표한 매출액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데일리팜이 22일 12월 결산법인 상위 8곳 제약회사의 올 해 매출 목표와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72.55%의 달성률을 보였다.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대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까지 가장 높은 달성률을 보인 곳은 녹십자로, 올 해 목표인 4300억원 중 3327억원을 달성해 77.37%를 기록했다.

매 분기 10%를 웃도는 증가율을 기록한 녹십자의 경우 목표 금액 초과달성까지 예상된다.

이어 4777억원의 목표를 세운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3612억원)까지 75.61% 달성률을 나타냈다.

올 해 12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레바넥스의 빠른 성장을 원동력으로 유한 역시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목표 매출액까지 790억원을 남겨둔 제일약품도 305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올 해 각각 6000억원, 5000억원 돌파가 예상되는 동아제약과 한미약품도 73%대 달성률을 보이며 목표 매출액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중외제약과 종근당, 한독약품의 목표 달성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까지의 달성률이 70%에 못미치고 있기 때문.

중외제약은 달성률이 70.04%를 기록했으나 지난 7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돼 수출 실적이 중외 홀딩스로 잡혀 4156억 목표 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

한독약품은 3분기까지 실적으로 종근당을 앞지르긴 했지만 전기대비 증감률이 14.6%로 크게 감소해 4분기 매출 증대에 부담을 안을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은 2804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마지막 4분기에 899억원어치 매출을 올려야 한다. 그러나 매 분기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목표 달성이 낙관적이지 못한 상태다.

한편 3월 결산 법인인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은 2분기까지 4900억원, 3100억원 목표 중 2341억원(47.78%)과 1297억원(41.83%)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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