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로디핀 개량신약 약진…노바스크 '추락'
- 가인호
- 2007-11-23 07: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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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디핀 성장세 이끌어, 말레인산 약가재평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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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EDI청구실적 분석]
암로디핀 국산 개량신약의 거센 도전으로 지난해부터 1000억원대 아성이 무너진 화이자의 노바스크가 올해도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노바스크 대항마로 자리 잡은 한미약품 아모디핀이 국산 의약품 실적 1위를 노리고 있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청구실적 150억원대가 예상되는 종근당 애니디핀과 SK케미칼 스카드의 경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약가재평가 결과에 따라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국산 개량신약, 노바스크 위협

노바스크는 지난 2005년 청구실적 1068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해 청구실적 997억원으로 하락한 이후, 올 상반기에 476억원의 청구실적을 보이며 개량신약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노바스크는 950억원대로 청구실적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모디핀의 경우 쾌속질주 하며 국산 의약품 1위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아모디핀은 지난 2005년 청구실적이 350억원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456억원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256억원의 실적으로 청구실적 5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애니디핀과 스카드정 실적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애니디핀은 2005년 94억원으로 100억원대에 못 미쳤으나 지난해 141억원으로 약 50%이상 성장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76억원의 청구실적으로 150억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스카도도 비슷한 케이스. 스카드의 경우 2005년 91억원, 2006년 138억원, 올 상반기 73억원으로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결국 암로디핀 제제의 경우 노바스크가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개량신약 3인방의 약진이 눈에 띠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가재평가, 개량신약 실적 변수
그러나 올해 약가재평가 결과에 따라 애니디핀과 스카드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관련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40% 약가인하 통보를 받은 말레인산 개량신약의 경우 약가조정 가능성이 어느 정도 열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초등재시점 개량신약 가치를 적용해 약가 산정기준을 적용할 것인지, A7평균 가중가를 적용할 것이냐를 놓고 논란이 있기 때문.
그러나 여전히 큰 폭의 약가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해, 당초 통보안대로 약가인하가 진행될 경우 최대 60억~70억원대의 약가피해가 예상되면서 암로디핀 시장 재편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암로디핀 카이랄 개발 활기
특히 스카드를 보유한 SK나, 아모디핀을 출시하고 있는 한미약품 등은 카이랄 제제 개발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향후 암로디핀 시장이 카이랄제제와 제네릭 등장으로 경쟁력 있는 품목 개발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아모디핀 성분에 캠실산 S-암로디핀을 추출한 ‘HM70139’가 개발 중에 있으며, SK의 경우 S-암로디핀에 겐티세이트를 결합한 품목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시장변화와 약가재평가 결과에 대비한 포석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노바스크 제네릭 공략이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암로디핀 시장은 또 다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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