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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차기정부, 의약분업 재검토해야"

  • 이상철
  • 2007-12-06 17:27:32
  • 이회창 캠프 방문 현안 논의…강삼재 "최선 다하겠다"

대한의사협회가 차기 정부에서 의약분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6일 오후 무소속 이회창 후보 선거운동본부를 방문해 강삼재 전략기획팀장에게 의료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회장은 "정책제안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국민의 입장에서 만들었다"며 "현재의 건강보험제도는 획일적이고 규제일변도여서 국민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 회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국민이 건강보험에 대해 다양한 선택이 보장되도록 바뀌어야 한다"라며 "건보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는 의협 뿐 아니라 치협, 한의협, 간협, 약사회까지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담에 같이 참석한 구자일 의협 회원은 "현 제도는 국민 중심이 아니다"며 "약을 어디서 조제 받을 것인지를 국민이 선택토록 하는 등 일본처럼 법에 환자의 선택권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삼재 팀장은 "의료계 5단체 중 의협이 유일하게 이 후보 캠프에 방문해줘서 고맙다"며 "이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의협을 만나 충분히 의견을 수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또 "국회 복지위에서 4년간 활동한 만큼 건보제도 개선에 관한 큰 흐름을 알고 있다"며 "보건의료제도 개혁에 대한 이 후보의 의지가 남다른 만큼 적극 검토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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