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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병·의원 17일 방문…전남 '최고'

  • 박동준
  • 2007-12-20 12:00:55
  • 공단, 지역별 의료이용 특성 분석…70대 41.3일 급증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연평균 17일 동안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70대 이상에서 평균 41.3일로 급격히 증가해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은 전라남·북도 지역의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연평균 20일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분석한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포함해 평균 17.05일 동안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까지 11.4일에 불과하던 연평균 의료기관 이용일수가 50대 21.4일, 60대 31일까지 상승하고 70대에 들어서는 한 해 동안 의료기관 이용일수가 41.3일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의 의료기관 방문일수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전남 지역은 21.2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방문일수를 기록했으며 전북 역시 20.7일로 집계됐다.

특히 노인환자 비율이 높고 의료이용 접근도가 떨어지는 도서 및 산간지역의 연평균 의료이용일수는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해 도서 지역 27.3일, 산간 지역 20.7일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반면 서울에 거주하는 국민의 연평균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15.4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 15.7일, 경기, 15.6일, 광주 16.5일, 대구와 울산 16.4일 등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국민들이 지난해 의료기관을 찾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질병은 폐렴, 치핵, 백내장 및 수정체 장애, 기타 사지뼈의 골절 등으로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폐렴 475명, 치핵 449명, 백내장 405명, 사지뼈 골절 279명 등으로 집계됐다.

4대 질환의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지역은 폐렴 938명, 백내장 614명, 사지골절 423명 등에서 전국 최고 입원환자 비율을 기록했으며 치핵으로 인한 입원은 부산 지역이 646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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