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 약사구인난 연초에 더 심각
- 김정주
- 2008-01-03 1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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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인력가뭄 심화… 졸업생 배출 전까지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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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약사 구인난이 연초에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약국가를 애태우고 있다.
이는 약대 졸업생들이 배출되기 1~2개월 남겨둔 공백기에 심화되는 것으로, 약대생들이 졸업해 일정부분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때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A약사는 “벌써 6개월째 근무약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약사 구인난이 심각함을 호소했다.
이같은 근무약사 구인난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졸업생 배출을 앞둔 1~2개월 사이에 인력 가뭄이 두드러진다는 것이 약국가의 전언이다.
특히 심각한 곳은 서울 외 지역으로, 경기도 북부지역을 포함해 교통편이 불편하거나 서울과의 이동거리가 먼 곳일수록 더하다.
동두천을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의 약국가는 근무약사 구하는 것이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인 셈.
동두천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B약사는 “이 지역에서 근무약사 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지역 내에서 거주 하고 있는 약사 수도 적겠지만 그렇다고 서울이나 의정부에서 여기까지 와서 근무하겠다는 약사들을 찾을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B약사는 현재 근무약사들에게 직장에 간다는 소속감을 심어주고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인센티브 시도 등 어렵게 구한 근무약사들을 장기간 확보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근무약사들의 잦은 이직 등으로 인터넷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주말, 저녁에만 일하는 시간제뿐만 아니라 1~2개월 초단기 근무약사를 찾는 진풍경도 흔하게 보여 인력 가뭄에 대한 대안 모색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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