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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학시대 첨병' 진단키트 발전 급물살

  • 최은택
  • 2008-01-23 12:00:57
  • 특허청, 2000년 이후 출원급증···무분별한 상업화는 '경계'

질병의 조기진단에 기여해 ‘예방의학시대의 첨병’으로 불리는 진단키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지난 90년 이후 진단키트 관련 국내 특허는 총 857건으로 이중 83%가 2000년 이후에 출원될 정도로 관련 기술발전이 최근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진단키트 기술은 종전에는 항원·항체 반응에 기초해 혈액이나 세포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탐지해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인간 게놈 프로젝트 완성후에는 유전자 돌연변이나 다형성(형질이나 형태의 다양성)을 탐지해 질병인자를 판단하거나 예후를 예측하는 진단키트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특허출원은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 출원의 38%를 차지하고, 한국 33%, 유럽과 일본이 각각 16%와 13% 등을 점유한다.

특이점은 내국인 출원의 경우 바이오관련기업이 주류를 이루고 연구소, 대학, 개인 등도 수위에 들지만, 외국인 출원은 다국적 기업이 절대적이라는 점.

기술 분야별로는 혈액이나 세포내 단백질의 항원-항체 반응을 추적해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 전체 출원의 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전자의 돌연변이 조합을 추적해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 관련 출원 18%, 올리고 뉴클레오티드 키트를 이용해 질병균의 유무를 판단하는 기술 관련 출원 15%, 유전자의 다형성을 탐지해 질병 위험도나 예후를 예측하는 기술 관련 출원 5%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허청은 “최근의 생명공학 기술동향에 발맞춰 내국인 출원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IT와 BT를 접목한 융합기술에서 강점을 살려 향후 한국이 이 분야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허청은 그러나 “진단키트는 최종적으로 의사의 판단이 필요한 질병의 진단과 직결되는 것으로 의료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무분별하게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체계화된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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