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혈액응고 8인자 3차원 구조 규명
- 가인호
- 2008-02-04 09: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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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관련 최고 권위지 ‘BLOOD’저널 2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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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허재회)는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혈우병 치료제인 유전자 재조합 혈액응고 VIII인자(rec. Factor VIII)의 3차원 구조를 최초로 밝혀내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녹십자 종합연구소 허재욱 박사팀에 따르면 유전자 재조합 ‘Factor VIII’ 단백질의 순수 결정을 얻는데 성공한데 이어, 미 허친슨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3차원 입체구조를 밝혀낸 것.
이 구조 결과를 규명한 연구논문이 혈액관련 학계 최고 권위지인 ‘Blood’ 저널 2월호에 게재됐다.
허재욱 박사는 “유전자 재조합 Factor VIII의 순수결정을 얻어서 3차원 구조를 밝힐 수 있었다는 것은 공정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항체 환자 치료용 등 차세대 혈우병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 이라고 강조했다. 녹십자에 따르면 A형 혈우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Factor VIII’은 생체 내에 존재하는 다른 단백질들에 비해 분자량이 매우 큰 단백질이며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특성 때문에 매우 불안정한 성질을 갖고 있다. 불안정하고 복잡한 구조로 인해 ‘Factor VIII’ 만을 순수 정제하기란 매우 어려웠다는 설명.
한편 녹십자는 이 ‘Factor VIII’을 ‘베록토코그-알파(beroctocog-α)’란 이름으로 WHO에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등록하였으며, 현재 임상을 완료하고 올해 제품출시를 위한 허가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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