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만 개량신약 안전성 더 두고 봐야"
- 최은택
- 2008-03-07 1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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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병원 강재헌 교수···입증된 약물위주 치료지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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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에 있어 국내 개량신약이 안전한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비만학회 총무이사) 교수는 7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리덕틸 스카우트 도입기 연구결과 발표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강 교수는 “한국에서는 비만이 급여를 인정받지 못해 소외계층의 치료기회를 놓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당뇨나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1차 예방차원에서 급여화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는 이어 “비만치료와 체형관리를 분리해 질병치료 개념을 확립하고, 약물치료의 경우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위주로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처방되도록 진료지침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또 “이를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비만예방과 치료를 위한 정책도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국내 개량신약에 대해서는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았고, 임상경험도 많지 않아 아직 안전성을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량신약 개발사 한 곳을 제외하고는 임상시험을 하지 안고 동등성 시험만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이(안전성)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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