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 좋아요"…근무약사 취업선호도 변화
- 박동준
- 2008-04-18 1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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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병원 근무약사 1000명 돌파…약국 근무 90%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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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이 약국보다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중순부터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약사가 1000명선을 넘어서고 있으며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약사들 가운데 약국 근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90% 이하로 내려선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6년간 '요양기관의 약사 인력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3년 전체 요양기관에 등록된 약사 가운데 90.7%이던 약국 근무 약사의 비중이 올해 2월에는 89.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도별 2월을 기준으로 지난 2003년의 경우 2만9279명 가운데 2만6577명의 약사가 약국에서 근무했지만 2004년 90.6%, 2005년 90.6%, 2006년 90.4%, 2007년 90.3%로 비중이 줄어든데 이어 올 2월에는 89.8%까지 감소한 것이다.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의 비중이 줄어든 폭은 크지 않지만 연도별로 일관되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사들이 약국이 아닌 다른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약사가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에 근무하는 비중은 지난 2003년 전체 약사의 8.4%였지만 2004년 8.5%, 2005년 8.8%, 2006년 8.9%, 2007년 9.1% 등으로 증가한 이래 올 2월에는 9.7%까지 상승했다.
특히 지난 2003년 790명이던 종합병원 근무 약사가 올 2월에는 1028명으로 1000명선을 돌파했으며 2003년 859명이던 종합전문병원 근무 약사 역시 올 2월에는 955명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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