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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심사TF- 생동성신속처리반 활동 개시

  • 천승현
  • 2008-04-30 07:47:28
  • 이동희 서기관-김동섭 연구관 팀장 임명…내달 1일 발족식

최근 제약업계에 규제완화 선물 보따리를 내놓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당초 예상보다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9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개선대책 가운데 시급과제로 선정한 허가심사TF팀과 생동성신속처리반의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개선대책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25일 인사발령을 내리고 새로운 조직 구성을 완료했으며 28일까지 사무실 이전도 마무리한 것.

또한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 식약청장 및 차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발족식을 개최, 대외적으로 규제완화에 대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알릴 예정이다.

허가심사TF팀장으로는 의약품안전정책과 이동희 서기관이, 생동성신속처리반을 이끌 수장은 의약품평가부장 김동섭 연구관이 각각 임명됐다.

총 16명으로 구성된 허가심사TF팀은 생물의약품안전과가 소재해 있던 유림빌딩 6층으로 자리잡고 이전을 완료했다.

TF팀은 총 400여건에 달하는 안유심사가 요구되지 않는 품목들에 대한 사전검토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접수서류 5일 이내에 신청자료의 요건을 확인해주는 방식을 통해 허가 민원 적체를 해소할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생동성 적체서류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생동성신속처리반의 경우 총 30명 가운데 8명의 실태조사반은 허가심사TF팀과 함께 유림빌딩 6층에 자리 잡았으며 검토 인력 24명은 의약품평가부에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생동성신속처리반은 지난 2006년 생동성 조작 파문 이후 지연됐던 생동시험 결과보고서 233건의 해결을 우선 과제로 수행하는 책무를 맡았다.

허가심사TF 및 생동성신속처리반의 인력은 지방청뿐만 아니라 의약품안전국 및 의약품평가부 각 과에서 1~3명씩 충원됐다.

총 46명에 달하는 의약품 관련 TF팀 구성을 위해 의약품안전국·의약품평가부 모두 출혈을 감수하고 식약청 전체가 비상체제로 돌입한 것.

때문에 기존에도 인력부족을 호소하던 부서의 경우 업무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는 5월말 이후 허가심사TF 및 생동성신속처리반의 거취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우선 5월말까지 적체돼 있는 허가 관련 업무를 해결하는 게 TF팀의 임무”라면서도 “TF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경우 정규 조직으로 개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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