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도매 균열…회장직 사퇴 종용
- 이현주
- 2008-05-29 14: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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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약품 전자상거래 마일리지 적립건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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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지역 도매업계에 균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도매협회 회장단이 사퇴를 표명하며 김동권 부울경도매협회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나선 것.
도매업계에 따르면 김동권 회장의 부울경도협 회장직의 유지와 사퇴를 놓고 갑론을박 끝에 29일 오전 부울경도협 대부분의 회장단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의 사퇴 종용의 발단은 해당 지역의 도매업체의 전자 상거래 마일리지 적립문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지역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S약품의 카드결제 수수료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전자 상거래 시스템을 중단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일부 도매에서 김동권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지역 도매 임원은 "회장직의 사퇴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회원사들도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빨리 봉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권 회장은 "아직은 정확한 사항을 밝힐 단계는 아니고 빠른시일내에 사태를 수습하고 입장을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일은 부산경남울산 지역이 서울수도권에 이어 큰 지역으로 이 곳 회원사들간의 갈등이 자칫 전국 도매업계로 번지지는 않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동아제약을 비롯해 국내 제약사들이 마진을 인하하고 있어 도매업계의 단합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회장단의 사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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