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바이오기업 크레아젠 경영권 전격 인수
- 천승현
- 2008-05-30 15:14: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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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억원 투자…쓰리쎄븐 지분 18.5%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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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홀딩스가 바이오기업 크레아젠을 인수하며 신약개발을 위한 신무기를 장착했다.
30일 중외홀딩스는 쓰리쎄븐 주식 200만주를 주당 9050원, 총 18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중외홀딩스는 쓰리쎄븐의 주식 200만주(지분 18.5%)를 확보,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쓰리쎄븐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중인 크레아젠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중외홀딩스가 크레아젠을 전격 인수한 셈이다.
중외홀딩스에 따르면 국내 대형제약사가 바이오회사에 대한 지분 참여 형태가 아닌 경영권 인수는 이번이 최초다.
이에 따라 중외홀딩스는 크레아젠이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를 포함, 현재 임상시험중인 전립선암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모든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중외홀딩스는 향후 자회사간 R&D 기술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크레아젠이 추진중인 신약개발 및 상용화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중외제약이 보유중인 질병유발세포를 사멸시키는 Wnt 신호전달 및 화학유전체학 기술에 크레아젠이 보유한 기술을 접목시켜 향후 새로운 기전의 암, 당뇨, 관절염, 간염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개발도 탄력을 가할 계획이다.
중외홀딩스 이경하 사장은 "앞으로도 한미FTA를 비롯한 대내외 한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핵심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을 적극 발굴, 신약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쎄븐측은 지난 달 나무인쿠리딩 등에 주식 200만주를 넘기기로 한 주식매매 양도계약을 체결했지만 이 계약은 파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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