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5곳, 리피토 제네릭 출시…격전 예고
- 가인호
- 2008-06-02 12: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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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한미-유한-SK-동화 전격발매, 특허소송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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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원대 실적을 기록중인 블록버스터 품목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제네릭 시장이 활짝 열렸다.
특히 리피토제네릭 시장은 막강한 영업력과 마케팅력을 갖춘 상위 제약사들이 대거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하반기 종합병원과 로컬시장에서 치열한 시장다툼이 예고되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대형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제네릭 5개 품목이 2일 동시에 발매됐다.
현재 출시된 리피토제네릭은 동아제약 ‘리피논정’, 한미약품 ‘토바스트정’, 유한양행 ‘아토르바정’, SK케미칼 ‘스피틴정’(대웅제약 양도양수), 동화약품 ‘아토스타정’ 등 5개 품목.
이들은 지난주 금요일 심평원에 ‘등재후 즉시 발매’라는 입장을 통보했으며, 6월 1일 등재와 동시에 시장에 전격 출시하게 됐다.
또한 비씨월드제약 ‘비씨아토르바스타틴정’, 휴텍스제약 ‘휴텍스아토르바스타틴정’, 한화제약 ‘아토산정’ 등 3개 품목은 이달중 시장에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5개 품목이 동시에 발매됨에 따라 올 하반기 제약시장의 최대 이슈는 리피토 제네릭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종합병원에서는 동아제약과 대웅제약 등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보이며, 유한양행과 동화약품 등은 로컬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의 경우 종병과 로컬시장에서 모두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상된다.
이들 제약사 중 일부는 이미 5월 달에 시장선점을 위해 제품 출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5개 제약사가 특허소송이라는 장벽에도 불구하고 제네릭 출시를 강행한 것은 오는 26일 예정된 특허소송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
국내제약사 한 관계자는 “제네릭 출시를 진행한 제약사들 대다수가 특허 무효소지가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에 발매를 강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허소송에서 이길 확률을 90%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일 이들 제약사가 특허소송에서 패할 경우 엄청난 금액의 손배소송에 휘말린다는 점에서 특허법원 판결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올 하반기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이는 리피토 제네릭 시장은 상위제약사간 혈투와 특허소송 결과 등이 얽히며 향후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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