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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종근당 프리그렐, 우여곡절 끝 출시

  • 천승현
  • 2008-06-02 12:06:57
  • 1일 발매…검증된 효과·저렴한 약가로 시장 공략

'최초의 플라빅스 개량신약', '최초의 약가협상 대상 개량신약', '최초의 약가협상 결렬 개량신약' 등 각종 이슈를 몰고 다녔던 종근당의 프리그렐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시장에 진입한다.

2일 종근당은 최근 약가협상을 마친 프리그렐이 1일부터 발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식약청으로 허가를 획득한지 1년 4개월만에 세상에 빛을 보는 것.

그동안 프리그렐은 약가협상, 특허분쟁 등 정식 출시까지 적잖은 진통을 겪었다.

특히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 때 제네릭 최저가 수준의 약가를 제시받아 1차 약가협상이 결렬돼 국내제약업계로부터 '개량신약에 대한 가치 폄하'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있다.

결국 종근당은 지난달 열린 2차 약가협상 때 플라빅스의 43%에 불과한 923원의 약가를 받아들이고 시장 진입을 선택했다.

이는 종근당이 최초 제시했던 1600원대 약가에 비해 60% 수준에 불과하다.

즉 종근당은 당초 기대에 못 미치지는 약가를 받아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지만 더 이상 시장 진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 실리를 선택한 것.

종근당은 전임상을 통해 검증된 효과 및 저렴한 약가를 무기로 연간 1500억원에 달하는 클로피도그렐 시장을 정면돌파 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에 따르면 프리그렐은 기존의 생동성 시험만을 거쳤던 제네릭과는 달리 전임상을 통한 독성시험, 단회 투여를 통한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에 대한 임상을 거쳐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차별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플라빅스 대비 43%, 최고가 제네릭의 53%로 책정된 923원의 약가는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리그렐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며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 의료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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