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유가·물류비상승 수액제 등 직격탄
- 가인호
- 2008-07-07 06:27: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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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동비·고정비 등 평균 2배 증가, "경영 압박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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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물류비, 물값, 포장비 상승 등으로 일반약은 물론 보험의약품의 약가 인상 요인이 발생하고 있어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초 수액제 등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가상승에 물류비-포장비용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영압박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배송비 등 변동비에 순수제조원가 등 고정비 등을 합친 비용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
여기에 운송비도 평균 10~20% 상승했고, 박스나 원단, 플라스틱 용기업체 등 원부자재 인상을 요구하는 협력업체들의 요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관련 제약사들은 물류비-원부자재 상승 등으로 보험약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오히여 약가를 인하하는 정책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물류비에 민감한 수액제 중심의 회사들은 직격탄을 맞아 사실상 적자경영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물류비에 포장비, 원부자재 가격이 모두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업체들의 인상요구가 계속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가격이 낮은데다가 부피가 큰 수액제의 경우 물류비 상승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어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만일 수액제만 할 경우 회사 생존자체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겨우 다른 곳에서 적자를 메우고 있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얼마전에 일부 품목에 대한 인상이 이뤄지긴 했으나 이는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며 ”실제로 주요 품목은 그대로 묶어 놓고 안 나가는 품목만 올려줬다“고 말했다.
수액제 생산 업체들은 눈가림식 인상으로 생색내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누적된 적자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는 최소한 40%이상은 인상시켜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물류비-포장비, 유가 상승 등이 겹치며 국내 제약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됨에 따라 이에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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