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의약품 허가서류 접수됐습니다"
- 천승현
- 2008-07-09 06: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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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민원처리 상황 SMS 개시…예측가능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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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제약사가 의약품 허가 등 민원서류를 식약청에 접수하면 서류의 처리 과정이 실시간으로 제약사 대표 핸드폰에 문자로 통보된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식약청 홈페이지에 문자 발송 시스템 구축 및 제약사 대표 핸드폰 번호 접수 등 제반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련 서비스의 시행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제약사 실무자가 허가 서류를 식약청에 접수하면 처리 과정이 대표에게 문자로 그대로 발송된다.
예를 들어 서류 접수와 동시에 접수가 됐다는 내용이 문자로 발송되며 보완 및 최종 승인 등 처리 과정이 변경될 때마다 제약사 대표는 관련 내용을 핸드폰 문자로 받아보는 형식이다.
또한 제약사는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한 서류의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아이디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면 소속 제약사가 식약청에 접수한 의약품 허가서류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
제약사 대표에게 민원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것은 지난 4월 식약청이 내놓은 제약산업 규제 완화책의 일환이다.
의약품 허가서류의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예측가능한 행정을 실현함으로써 식약청과 제약사간의 신뢰도를 쌓겠다는 취지다.
또한 제약사의 민원서류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여 업체의 불만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식약청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까지 홈페이지에 서류 처리 과정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대표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그동안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제약사로부터 대표의 핸드폰 번호를 접수받았다. 현재까지 등록된 제약사 대표의 핸드폰 번호도 4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청은 해당 서비스를 받기를 희망하는 제약사의 신청을 계속 접수받고 있으며 대표의 핸드폰 번호가 등록되는 대로 민원처리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업체별로 대표에 한해 1개의 번호만 등록할 수 있도록 원칙을 세웠다.
식약청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부터 접수된 서류의 처리상황은 실시간으로 대표에게 문자로 발송된다”며 “적잖은 노력을 기울인 시스템인 만큼 제약업체의 서류 처리 과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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