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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전쟁과 순위경쟁

  • 가인호
  • 2008-07-09 06:22:16

올 하반기는 '제네릭 워(generic war)'라 불릴 만큼 그 어느때보다도 제약사간 제네릭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이 제네릭과 개량신약 경쟁구도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시장재편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6월 일제히 발매에 들어간 리피토 제네릭은 각 업체가 사활을 걸만큼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11월 발매가 예상되는 코자제네릭도 리피토에 버금가는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처럼 제약사, 특히 상위제약사들이 올해 제네릭 영업-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는 것은 제네릭 성공여하에 따라 올해 순위가 달라질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아제약만이 여유있게 선두권을 달리고 있을뿐, 2위 다툼은 안개정국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 시장에서 선전한 유한양행은 하반기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는 판단으로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2분기까지 유한에 사실상 2위자리를 내줬던 한미약품은 플라빅스-넥시움개량신약과 대형품목 제네릭 등에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충분히 2위 수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도 자누비아 등 대형품목 오리지널 출시와 포사맥스 등 코프로모션 품목, 대형품목 제네릭으로 2위 경쟁에 본격 가세하고 있다.

결국 올해 상위제약사 승부는 제네릭 성공 여하에 따라 판가름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분기 리피토제네릭 출시를 준비하면서 대다수 상위제약사들은 엄청난 마케팅 비용에 영업이익 감소를 가져왔고, 7월부터 시작된 코자 제네릭 선점을 위한 영업활동이 시작되면서 또 다시 출혈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엄청난 영업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감수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위제약사들의 임무는 바로 치열한 순위다툼에 기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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