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스 임금협상 난항…쟁의조정 신청
- 최은택
- 2008-09-25 06: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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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측 5.5%-노조 29% 인상안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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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이어스의 노사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점철되고 있다. 이번에는 임금협상이 문제다.
24일 노사 양측에 따르면 12차에 걸쳐서 임금협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접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조측이 이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서를 접수해 자칫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사태가 악화될 위기를 맞고 있다.
사측은 이에 대해 “그 동안 노조는 임금협상보다 경영 및 인사권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부분을 시간을 보냈고 사실상의 협상은 세 차례 뿐이었다”면서 “무엇보다 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29%라는 높은 인상안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이어 “현재까지 타결된 다국적 제약사 평균 타결률인 6%대인 점을 고려해 사측 1차 요구안을 5.5%로 제시했다”면서 “하지만 노조측이 일방적으로 조정신청을 제기해 원만한 협상진행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덧붙였다.
회사측 협상 대표인 인사담당 한 임원은 “상호간 충분한 의견 개진과 조율이 안된 상태에서 먼저 외부기관에 조정신청을 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노조가 보다 건설적이고 상생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임원은 또 “제약 업계 환경이 매우 어려워진 올해 임금협상을 통해 타결된 업계 평균 임금인상률은 6% 대”라면서 “임금협상 외에 성과주의 도입 등 획기적인 급여 시스템 개편을 통해 보다 나은 보상체계 구축을 준비 중이었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그러나 사측이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해 왔다고 발끈했다.
노조 관계자는 “12번 협상을 하는 동안 사측은 무려 10번이나 회의를 연기했다”면서 “진행된 협상에서도 개선의 여지가 많지 않아 조정신청을 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29% 인상안도 지난해 대표이사가 3년이내 업계 최고수준의 임금을 보장하겠다는 약속 등을 근거로 마련된 것”이라면서 “사장이 바뀌었다고 직전 사장의 약속을 무위로 돌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노조 다른 관계자는 “조정신청을 냈어도 협상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면서 “사측이 협상에 밀도있게 참여하도록 배수진을 친 것이지 싸우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강변했다.
한편 이날 쟁의조정 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열흘내에 임금협상이 타결되거나 조정되지 않으면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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