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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기술연구조합, 감염병 대응 역량 전문가 공청회

  • 강혜경
  • 2023-12-11 14:06:24
  • 병원체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방안 마련 일환으로 진행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이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과 생태계 강화 전문가 공청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미지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체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효과적인 인력양성 및 활용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박미영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병원체 진단·분석 인력양성의 한계를 교육과 현장의 부정합성으로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역량모델 기반의 펠로우십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성원근 단장이 좌장을 맡아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진단·분석 전문인력 양성과 생태계 강화방안'에 대한 산학병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황유선 한마음혈액원장은 교육의 효율성 관점에서 네트워크 구축과 소요인력 파악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 운영과 인력유지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김재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는 진단·분석 수요의 수준, 공중보건실험실 체계 자체역량 등 기반현황 파악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며 공공영역에서 필요한 진단·분석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가상 시나리오 훈련, 민간과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순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병원체 진단분석 전문인력 필요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전제돼야 하며, 대유행 발생시 최전선에서 일하는 지역 보건소 단위에서 특히 인력 확충과 역량 강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고운영 GC녹십자의료재단 센터장은 "향후 감염병 대유행시 현장진단검사와 실험실 감시체계를 통한 속도향상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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