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스타틴' 제네릭사, 기등재 재평가 반발
- 가인호
- 2008-11-13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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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바로드 등 10% 대 인하 불가피…매출 직격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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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심바스타틴 20mg 가중평균가인 838원을 기준으로 이 가격보다 비싼 품목의 약가를 인하키로 결정하자, 심바스타틴 제네릭사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 향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는 급여위 결정으로 오리지널인 조코보다 매출이 앞서는 100억원대 블록버스터를 보유한 종근당을 비롯해 상당수 심바스타틴 품목들이 10%대 이상의 약가인하를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12일 심바스타틴 20mg의 가중평균가인 838원을 기준으로 약가가 높은 품목은 인하시키고, 약가가 낮은 품목은 현행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기등재 충격파에서 제외됐던 심바스타틴 오리지널인 조코를 비롯해 종근당 심바로드 등 블록버스터 품목들이 무더기 약가인하 조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정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며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심바스타틴 제네릭을 출시하고 있는 모 업체 약가담당자는 "심바스타틴을 기준으로 가중평균가를 결정해 이보다 높은 약가를 받은 품목을 모두 인하시켜 버리면, 또 다시 가중평균가는 변하게 된다"며 "이는 순환의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다른 약가담당자도 "어차피 기등재 목록정비 방안이 비용경제적이지 않는 약제를 경제성 평가를 통해 비용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해 약가를 적용시키겠다는 기조에는 이견이 없다"며 "그러나 심바스타틴 품목들을 일괄 인하시킴으로 인해 기준가격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기준 가중평균가격이 변하게 될 경우 기등재 정비에 대한 틀 자체가 흔들리는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한편 이번 심바스타틴 품목 약가 인하결정으로 심바스타틴 제네릭들은 품목별로 11~16%대 약가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다만 100억원대 품목으로 등극하며 심바로드와 매출 경쟁중인 씨제이 '심바스타'와 한미약품 '심바스타'는 가중평군가인 838원보다 약가가 낮다는 점에서 이번 약가인하 충격파를 벗어나게 됐다.
올 상반기까지 한미약품의 ‘심바스트’가 55억원대 실적으로 정체를 빚고 있는 가운데, CJ ‘심바스타’가 59억원대 청구실적을 올리며 제네릭 1위 품목으로 올라섰으며, ‘심바로드’도 52억원대 실적으로 3개 품목이 비슷한매출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구축된바 있다.
오리지널인 조코는 지난해 85억원대 청구실적을 올리며 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치열한 3파전으로 전개됐던 심바스타틴 제네릭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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