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교체 붐…유한·유유·삼아 차기사장 주목
- 가인호
- 2009-01-14 06:28: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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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명 인사 이동 마무리, 대표이사 교체-영입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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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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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를 기점으로 제약사 CEO들의 취임이나 퇴임이 계속된 가운데, 일부 제약사에서 CEO 영입이나 취임이 예고되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새해를 기점으로 대표이사 교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대표이사가 공석중이거나 교체가 예정돼 있는 유한양행, 유유제약, 삼아제약 등의 차기 사장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현재까지는 2명의 부사장 중 누가 차기사장에 낙점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다만 김윤섭 부사장이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최근 2~3년간 유한양행의 실적상승을 견인했다는 점이 향후 CEO 인사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다.
최상후 부사장은 김윤섭 부사장보다 입사가 빠르고, 부사장 승진도 먼저 했다는 점이 향후 차기 사장 임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김윤섭 부사장은 1976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2003년 전무, 2007년 부사장에 승진한바 있으며, 최상후 부사장은 1970년 유한양행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00년 전무, 2006년 부사장에 오른바 있다.
삼아제약은 한만영 사장의 사임에 따라 현재 허준 회장 1인 대표 체제로 가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새로운 CEO영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 출신의 한만영 삼아제약 사장은 2006년 1월 부임이후 3년간 허준 대표와 공동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나, 지난해말 임기가 만료되자 자진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삼아제약 관계자는 “한만영 사장의 사임은 임기 만료로 본인의 의사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허준영 회장체제로 갈지, 새로운 CEO를 영입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아제약의 경우 마땅한 적임자가 없을 경우 허준회장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문 경영인 영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유제약도 권성배 사장의 퇴직 이후 CEO공백기간이 5개월 이상 지나고 있어 새로운 CEO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구개발 분야에 오랫동안 활동해 온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의 경우 적임자가 나타날 경우 곧바로 영입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약업계는 최근 CEO사임과 취임이 잇따르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사장직을 퇴임한 인사는 SK케미칼 신승권 사장, 삼아제약 한만영 사장, 삼성제약 김종빈 사장 등으로 파악됐으며, 지난해 8월 유유제약 권성배 사장이 사장직을 내놨다.
또한 최근 새롭게 대표이사로 취임한 인사도 눈에 띤다. 우선 신승권 사장의 퇴임으로 이인석 전무가 새롭게 SK케미칼 생명과학 부문 대표로 승진해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신풍제약의 경우 오랫동안 영업을 총괄했던 김병화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대한약품의 경우 CJ출신의 이동일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대우제약은 의사출신의 지용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발령했으며, 한화제약도 김경락 사장을 CEO로 승진시켰다.
보령제약의 경우 김은선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며 보령제약을 총괄토록 한 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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