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1944억 적자…약국 급여비 비중 정체
- 허현아
- 2009-02-12 13: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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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1월 보험재정 현황…경기침체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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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재정 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대형병원을 제외한 요양기관들의 급여비 비중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1월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전년도 월평균액 대비 총수입은 29억원(0.1%) 증가한 반면 총지출은 3112억원(13.6%) 늘어나 당기적자 194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요양기관들의 급여비 비중은 대체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전년 대비 급여비 비중을 따져 보면, 종합병원급 급여비 비중은 29.5%에서 30.4%로 0.94%p 늘어났다.
반면 의원급 급여비 비중은 24.6%에서 23.8%(0.81%p)로 비교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약국(26.9%→26.9%), 병원(11.7%→11.6%), 치과의원(2.9%→2.9%), 한방기관(3.7%→3.8%) 등은 정체 현상을 보였다.
다음 달 당기 재정은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지만, 실질적인 급여비 증가 요인은 없어 보인다.
최근 3년 보험급여비 지출 추이를 보면 통상 명절이 포함된 해당월 전후 급여비 지출이 평월 대비 13.4% 증가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건보공단은 “보험료 징수율에 따라 재정수지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1월 설날 영향으로 심사일이 2일 줄어 2월 급여비 지급액이 소폭 감소하게 된다"며 당기 재정 흑자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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