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약국서도 펜 하나로 감별 가능
- 김정주
- 2009-03-09 0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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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 휴대용 감별기 소개…편의점 유통 보급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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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5만원권 발행을 앞두고 고액권 위조지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특허청이 휴대용 위조지폐 감별기들이 특허출원 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7년 특허출원된 명함크기의 휴대용 위조지폐 식별기에 이어 이번에 나온 식별기는 적용기술에 따라 크게 광학형, 마그네틱형, 화학형과 혼합형으로 구분된다.
광학형은 확대경을 이용해 위조 여부를 눈으로 식별하는 단순한 형태(특허 10-0055178호)에서 최근에는 자외선 램프가 부착돼 지폐에 형광물질로 새겨진 문자나 그림을 식별할 수 있는 형태(특허 10-0775033호)로 발전하고 있다.
마그네틱형은 지폐의 자성체로 처리된 부분을 감지하는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끝에 자석이 구비된 펜을 이용해 지폐를 부착시켜 봄으로써 위조 여부를 감지하는 간단한 형태(실용 1990-0004058호)에서 최근에는 마그네트부와 연동된 스피커를 구비해 지폐의 자성체 부분을 감지하면 소리를 발생시키도록 하는 발명(특허 10-0756032호)도 출원되고 있다.
화학형은 위조지폐의 지질 표면에 존재하는 전분성분과 반응하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것으로 요오드 수용액을 위조지폐의 표면에 접촉시키면 위조지폐의 전분성분과 요오드가 반응, 청자색으로 색이 변하는 현상을 통해 위폐여부를 판별해낸다.
또한 혼합형은 적용되는 기술이 복합되어 있는 발명으로 광학형과 마그네틱형을 조합한 형태가 대부분이다.
특허청은 "1만 원부터 100만 원이 넘는 가격대를 가진 다양한 휴대용 감별기는 향후 '짝퉁 지폐와의 전쟁'에 사용될 작고 강력한 무기로서, 집 앞 편의점에서 누구나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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