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스타틴-아스피린' 복합제 개발나서
- 천승현
- 2009-03-14 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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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심바-아스피린…한미, 아토르바스타틴-아스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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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등 순환기 계열 환자들을 위한 스타틴-아스피린 복합제가 조만간 등장할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과 한미약품은 각각 심바스타틴-아스피린, 아토르바스타틴-아스피린 복합제를 개발하고 제품화 준비에 착수했다.
보령제약은 심바스타틴제제인 시스타정과 보령아스트릭스캡슐 복합제의 임상을 최근 완료하고 허가절차를 준비중이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한 리피토의 개량신약 뉴바스트정과 보령아스트릭스캡슐의 복합제를 개발, 약물상호작용 탐색을 위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 처방 현장에서 스타틴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고지혈증 환자 중 상당수가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을 갖는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복용 편리성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약가가 저렴한 복합제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스타틴 계열과 아스피린 복합제 개발은 한미와 보령이 최초이며 다국적제약사도 아직 출시된 제품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스타틴 시장이 수천억원대에 이를 정도로 대형 시장을 형성하는 점을 감안하면 복합제의 효능 및 안전성이 검증될 경우 효과적인 시장 침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이들 복합제가 재심사 대상으로 지정받게 되면 일정기간의 독점권도 부여받기 때문에 포화상태인 스타틴 및 아스피린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보령과 한미 관계자는 “순환기 계열 환자들의 아스피린 복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스타틴과 아스피린 복합제가 출시될 경우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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