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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황산수소 클로피도그렐' 국산화성공

  • 가인호
  • 2009-03-23 12:05:22
  • 국내 처음 합성기술 개발 성공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최근 항혈전제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의 원료 합성에 성공, 복지부로부터 제조 합성허가를 받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은 전 세계적 블록버스터인 항혈전제(원개발사 및 제품:사노피아벤티스, Plavix)의 주성분으로, 2년 전 특허 만료 후 국내에서 제네릭이 발매돼 연간 약 2,500억 원에 가까운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삼진제약에서는‘플래리스(Platless)'란 제품명으로 발매 후 2년 만에 연간 25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초대형품목으로 고속 성장을 한 간판 전문의약품이다.

항혈전제 제조에 쓰이는 미세구슬형태의 구상입자(球狀粒子)형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 합성에 성공하고 양산체제를 갖춘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이 합성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한두 곳에 불과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라는 것이 삼진측의 설명. 삼진제약 신희종 중앙연구소장은“그동안 국내외 합성전문기업을 중심으로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의 원료 합성 자체는 성공하였지만, 높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하여 구상입자형 합성에는 성공하지 못하였다”며“그동안 국내 소요 전량을 해외로부터 고가에 수입하여 사용해 왔지만, 금번 기술개발 성공으로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해 졌다”고 소개했다.

삼진제약은 이번 국산화 성공으로 향후 연간 1000만불 이상의 수입대체효과에 따른 외화절약은 물론 클로피도그렐제제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들의 수익성에도 큰 기여가 예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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