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48곳, 글리벡·올메텍 등 개량신약 '눈독'
- 허현아
- 2009-04-16 06: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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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흥원 설문조사, 오리지널 특허만료 후 투자유망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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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까지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만료가 가속화됨에 따라 퍼스트제네릭 또는 개량신약 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010년까지 주요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들의 특허만료와 함께 인구 고령화와 보험재정 압박에 따른 제네릭 시장 확대를 전망, 제약사들의 투자 인식도를 조사했다.

이와함께 대웅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 GSK의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도 탐나는 시장으로 지목했다.
고혈압치료제 ‘디오반’(노바티스)과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에자이),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화이자), 천식치료제 ‘싱귤레어’(MSD), 비만치료제 ‘리덕틸’(애보트)도 거론했다.
이어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한독약품),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사노피아벤티스) 등이 욕심나는 품목으로 꼽았다.
이들 품목은 특허 또는 재심사기간 만료 여파로 일부 후발주자들이 이미 선발 고지를 점했거나, 눈치싸움이 극심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우수 제네릭, 개량신약 발굴로 성장 발판을 다지려는 국내 제약사들은 오리지널 특허분쟁 위험이 커 전략적이 대응이 요구된다.
진흥원은 이와관련 "발굴된 품목군의 특허망을 철저히 분석해 특허 무효화 가능성을 분석, 개량신약 또는 퍼스트 제네릭 출시 가능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응답 제약사들은 모두 개량신약과 제네릭 시장을 중요한 성장 섹터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특허(25%) 또는 허가(25%) 관련 전문인력 부족, 허가 또는 약가결정 과정의 불투명성 등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가 부문의 경우 성분명 처방과 자유 시장경쟁 허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미국과 같이 180일 독점판매 또는 오리지널 가격의 80% 이상 가격 등 투자비용을 환수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제네릭 및 개량신약 투자를 염두에 둔 제약사들은 오리지널의 특허정보(41.9%)와 제품 시장정보(32.6%)를 가장 필요로 하고 있었다.
진흥원은 이와관련 "상위제약사는 제품 출시에 앞서 오리지널 특허분쟁을 인식하고 있다"며 "매출 500억원 이하 업체는 퍼스트제네릭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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