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키신', 케토코나졸 등과 병용시 사망 위험
- 천승현
- 2009-08-05 09: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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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안전성 서한…P-gp·CYP3A4억제제 병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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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치료제 콜키신을 복용 중인 신장·간장 환자에 사이클로스포린, 에리스로마이신, 케토코나졸, 이트라코나졸 등을 병용 투여할 경우 사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콜키신을 복용 중인 신장·간장 환자에게 P-glycoprotein(P-gp) 억제제 및 강력한 CYP3A4 억제제 병용을 금지토록 하는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의·약사들에 배포했다.
P-gp 억제제 및 강력한 CYP3A4 억제제로는 사이클로스포린, 클래리스로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텔레스로마이신, 케토코나졸, 이트라코나졸 등이 포함된다.
앞서 미국 FDA는 급성통풍 치료제로 콜키신 단일제인 콜크리스를 승인하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콜키신을 복용중인 신장·간장 환자에게 P-gp 억제제나 강력한 CYP3A4 억제제를 사용시 사망을 비롯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이에 FDA는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물과의 병용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의 권고를 전문의와 환자들에 발표했다.
FDA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구용 콜키신 제제와 관련된 169건의 사망례 중 과량복용과 관련없는 117건 중 60건은 클래리스로마이신을 병용투여한 경우였으며 이 중 대다수는 치료용량내의 콜키신을 복용했다.
또한 P-gp 억제제나 강력한 CYP3A4 억제제, 칼슘채널차단제와 병용투여한 경우 콜키신 독성례로 보고되기도 했다.
국내에 허가된 콜키신제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콜킨정과 한국애보트의 애보트콜키신정 등 2품목이다.
또한 중증 간장·신장질환자에 투여금기 및 사이클로스포린과 반응해 신독성 위험을 증가시키고 사이클로스포린의 혈장농도를 증가시켜 근육병증, 신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이 허가사항에 반영돼 있다.
▲의약전문인을 위한 권고와 정보 -콜키신을 복용 중인 신장, 간장 장애 환자에게 P -glycoprotein(P -gp) 억제제나 강력한 CYP3A4 억제제를 사용해선 안 된다. 사망을 비롯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신장, 간장 장애 환자의 경우 P -gp 나 강력한 CYP3A4 억제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콜키신 치료 중단이나 용량을 줄이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신장, 간장 장애나 연령 등 요소를 고려해 콜키신에 대한 환자 민감도를 미리 측정해야 한다. ▲환자를 위한 권고와 정보 -콜키신은 일반적인 진통제로 사용할 수 없다. -특정한 약과 함께 치료 시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콜키신의 정해진 처방 용량을 따르더라도 항생제와 같은 약을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복약지도에 유의하여 복용한다. -치료 기간 중 자몽이나 자몽쥬스 섭취를 피해야 한다. -근육 약화, 손가락, 발가락 저린감, 간지러움, 출혈, 멍, 심각한 설사, 구토, 피로, 감염 증가, 입술, 혀, 손바닥이 회색빛이 돌거나 창백해지는 증상에 유의한다. 위와 같은 증상 발생 시 즉시 전문가와 상담한다.
콜키신제제 관련 FDA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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