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제약 매출 13% 성장…종근당·보령 두각
- 가인호
- 2009-08-14 06:48: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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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실적분석, 중위권 제약사 실적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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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와 리베이트 등 정부의 잇단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상위제약사들의 상반기 매출 성장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일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등 6위권 제약사들의 매출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순위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2008년 상장제약 25곳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12%였던 점에 비추어 볼때 지난해와 비슷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매출 성장률을 주도한 업체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보령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사 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20%에 달해, 제품력과 영업력으로 실적 상승을 견인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중 그동안 고전했던 LG생명과학이 27%대 매출 성장률로 단숨에 6위권 경쟁을 펼치게 됨에 따라 주목된다.
그러나 중외제약(2.8% 성장), 한독약품(4.1% 성장) 등은 매출 성장률이 5%를 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에서는 상위 10개사 평균 성장률이 5.1%에 머물러, 약간 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 상장제약 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7%대 였다는 점에서 이익률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다만 제일약품이 2배 이상 영업이익 실적을 끌어올리며 156%의 성장곡선을 그린것과, LG생명과학이 84%, 보령제약이 75%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띤다. 반면 한독약품(-35.3%), 한미약품(-29%) 등은 영업이익 실적이 크게 하락하며 고전했다.
순이익의 경우 상위 10개사 평균 성장률이 2.4%를 기록해 성장률 면에서 여전히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동아제약(68.8%), LG생명과학(99.8%), 제일약품(45.3%) 등의 경우 순이익 성장률이 높아지며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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