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사재기 방지…10캡슐로 처방 제한
- 박철민
- 2009-08-20 1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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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의료쇼핑 등 도덕적 해이 방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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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사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는 한 사람 당 1회분인 10캡슐로 처방이 제한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0일 정부가 비축한 타미플루와 리렌자에 한해 투여 횟수를 1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타미플루의 경우 1일 2회, 총 5일간 10캡슐을 복용하도록 돼 있어, 한 사람 당 총 10캡슐인 1회분 만을 처방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타미플루 정부 비축량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의료쇼핑 환자를 막기 위한 조치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 사람이 타미플루 처방을 여러번 받는 경우가 있다"며 "1회분만 복용하면 되는데 일부에서 의료쇼핑이 이뤄지고 있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횟수 제한과 함께 투여 대상 환자에도 제한이 검토되고 있다.
그는 "투여 대상은 고위험군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의심환자 등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주 내에 전국 253개 보건소와 거점 치료병원과, 지정이 아직 끝나지 않은 거점약국에 대해 타미플루 19만3000명분, 리렌자 24만명분을 1차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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