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수혜·신약 기대감에 제약주 '급등'
- 이현주
- 2009-08-21 12: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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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외·녹십자 등 상한가…의약품지수 14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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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가 주식시장에서 스타주로 등극했다.
신종플루와 신약 기대감 등 각종 호재가 제약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외제약-일양약품, 신약 기대감에 급등

이날 업종별 최고 상승폭은 물론 의약품업종 지수로도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다. 40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4개월만이다.
개별종목으로는 최근 잇따라 신약개발 소식을 전해온 일양약품과 중외제약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항궤양제 신약 '놀텍'의 출시를 예고한 일양약품은 전일대비 14.91% 오른 3만9700원, 표적 항암제 신약개발소식을 발표한 중외제약은 14.81% 상승한 2만2100원을 기록했다.
신종플루 수혜를 입은 녹십자가 17만7000원으로 전날보다 14.9%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 중심 강제실시권 소문확산…씨티씨바이오-SK케미칼 주목
이와 함께 증권가에서는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에 대한 우려로 정부의 강제실시권이 발동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강제실시권이란 지적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강제로 특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에 대한 제약의 일종을 말한다.)
이에 따라 타미플루 제네릭 생산이 가능한 업체들의 주식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 헤테르사 타미플루 원료 독점권을 확보한 씨티씨바이오가 전일대비 14.75% 오른 1만2450원을, 1개월내 250만명분 약품 생산이 가능한 SK케미칼은 14.88%오른 6만6400원을 기록중이다.
13만1500원을 기록중인 한미약품(11.91%↑)도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제약주가 급등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센티멘트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권가에서 강제실시권 소문이 돌면서 제네릭 생산능력을 갖춘 SK케미칼, 한미, 대웅, 유한 등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권재현 연구원은 "신종플루 수혜주로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업체, 예방백신 생산업체가 진짜 수혜주"라며 "인도의 헤테르사 타미플루 원료 독점권을 확보한 씨티씨바이오,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시설을 확보한 SK케미칼, 한미약품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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